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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_037] 책 제목: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난 한국소설을 싫어한다.. 약간 뻔한 스토리도 많고.. 차라리 허황된 판타지라면 그럴듯한 허상들이 나름 재미도 있지만 역시 한국 이름과 한국적인 느낌... (한국적인 느낌이라기보다는 그 머라고 해야 할까.. 개화기의 소설들을 보면 먼가 장황하게 늘어나게 하는 묘사인데 딱딱 끊어지면서 좀 더 섬세한 묘사를 하려고 하는 게 특유희 한글의 멋이 보이는 것 하면서 미묘하게 거기에 일본식처럼 아주 돌려서 말하게 하는 비유적인 글들이 난무하고 지금 내가 하는 말처럼 기이 이 이일 게 묘사하고 어미가 안 보이는 그런 글귀들) 근데 이건 딱!! 써져있지 않는가? 삶에 기적을 일으키는 마법 같은 소설! 크으!!! 아주 MSG를 너무 팍팍 넣은 것 같은 저 표제.. 그리고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어이..
[Book Story_036] 책 제목: 웨딩드레스 사실 이 책을 접한 건... 무려 한 달 이상 리디북스 셀렉트를 이용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나의 아이패드 미니의 건전이 다 되었는지도 몰라서 다시 열어보니 방전되고 충전할쯔음에 리디북스 셀렉트 홈피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가 아아아아아 장 아래에 위치되어있고 작게 표시되어있는 종료 예정 도서를 눌렀을 때 한 번에 보이던 이 표지와 표제 때문이었다.. 웨딩드레스,. 먼가 로맨스 소설인가 하고 보려다가 드레스 치맛폭에 작게 써져있는 글귀... 지금 나와 살고 있는 이 남자는 누구인가... 호오.... 이거 스멀스멀 스릴러 냄새가 나는데? 바로 읽었다.. 물론 이 책은 8/27이면 도서 종료 예정이라서 셀렉트에서 사라질 것이고 아마 리디북스에서 대여를 하거나 아니면 사야 할 것이다. 책은 약 400페..
[Book Story_035] 책 제목: 허니문인파리 못 읽겠다... 상당히 달달할 것 같아 보이는 표지 외에는.. 그렇다 할 첫 장의 내용이 심통치 않아서 내심 실망했다. 그리고 이 작가가 그리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런 표지의 깔때기처럼 달려있는 저 북마크 같은 저 사진이 잡혀있는 깔 피를... 단 책들은 대부분 나에게 실망감을 준다... 아니면... 진짜로 저게 재밌었어서 그리 추천하는 것일까... 정말 화제의 신작이라고??? 표지에 이리 쓰여있다 파리에 가면 사랑이 이루어 질지도 몰라.. 없다 그런 거 이 책에는 사랑을 이루어지는 그런 로맨틱한 그런 글귀 따윈 없다. 작품의 글들음 옴니버스식이고 하나의 에피소드로 끝나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새대도 각각 다르지만 무대는 파리라는 것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 아 물론 공통적인 것은 하..
[Book Story_034] 책 제목: 미안하다고말해<조 올로클린 시리즈3> 정말.. 이 작가는 한 권 한 권 이어갈수록 소오오름이 날로 심해지는 것 같아 처음 생각했던 범인은 그사람이였다 그리고 그럴꺼라 확인했다 왜냐하면 읽다보면 어라 이 사람이 왠지 범인일것 같은데? 뜸금포로 이렇게 까지 서술하는거 보면 이사람이 범인일 거야 갑자기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그리고 하는 것들이 너무 비슷하잖아 조는 심리학자야 그가 그를 지명했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심증이 있잖아? 이제 물증만 잡으면 이 사람을 잡으면 이제 피해자를 확보하는 일만 남은 거야 납치당한 그 사람들을 빨리 구하자!!! 라고 생각하게 된다. 주인공 조 올로 클린 시리즈는 여태까지 3권까지 전부다 납치가 스타트점이었고 그 뒤에 살해 같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납치범을 잡으면 살인범도 잡을 수 있다는 연쇄효과..
[Book Story_033] 책 제목: 폴리팩스부인의8개여권 재미있는 그녀가 또 왔다. 이번에는 불가리아다!!!! 80년대... 불가리아는 사회 국가였다. 하지만 그들은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며 무엇보다 자신들의 수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들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스파이가 탈출을 원했고.. 카스 테리 어스는 이 골칫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스파이는 바로 그녀밖에 없을 거라 생각이 된다.. 그저 임무는 간단하다 그녀가 항상 쓰고 다니는 그 화려하고도 화려한 챙 달리고 갖가지 꽃들이 화려하게 수놓아있는 모자에 8개의 여권을 숨겨놓는다 그녀는 그저 습관처럼 쓰고 다니는 그 모자를 쓰고 불가리아로 여행객으로 간다.. 지정한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호텔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양장점에 가서 정해진 암호가 들어가 있는 대화를 직원과 한다. 직원은 알았다고 분명..
[Book Story_026] 책 제목: 죽음을 사랑한 소년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추리소설 중에 나오는 주인공 마르틴 S슈나이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리즈중 3번째에 해당하는 책 죽음을 사랑한 소년.. 기본적으로 액자식구성이고 구성은 약 2개로 나눠져있다 현재 10월1일자로 스타트 과거 9월23일 이전에서 스타트 그리고 5년전의 기억.. 전부다 연결이 되어있고 액자식과거와 현재가 거의 일주일채 안되는 가까운 과거이기에 점점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까워지며 액자는 하나로 연결된다 물론 5년전의결과와 현재와의 데자뷰도 일어나며 극적으로 모든것을 풀어내는것이 역시 그루버작가 특유의 전개방식이라고 생각이 든다. 인물은 역시 마르틴 S슈나이더 그의 제자였다가 파트너가 된 자비네 네메즈 그리고 헤스와 새로운 인물 하지만 과거에 함께한 사람 등등 여러 인물이 나..
[Book Story_024] 책 제목: 무코다 이발소 표지 커버가 참 자극적이다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를 읽어라 "아버지, 나 직장 때려치우고 귀촌할래요" "뭐? 이런 시골에 앞날 따윈 없어!" 커버 표지만을 봤을 때는 무언가 시골에 계신 아버지에게 도시에 사는 아들이 도시생활을 접고 귀촌하겠다고 하는 거에 대한 아버지와의 반발과 그래도 귀촌한 아들이 낡은 시골을 다시 부흥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나 이슈들이 차례차례 등장하고 드디어 피날레로 마을은 해피엔딩이되었습니다아아아 를 외칠 것 같지만 그런 건 1도 없다. 여기에서부터는 대놓고 스포 하며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혹시 책을 읽을 예정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시길 바랍니다 목차대로 소소한 이슈가 있다 1번 무코다 씨는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들이 갑자기 전화를 하면서 말한다 "직장 ..
[Book Story_022]책 제목: 폴리팩스부인 미션이스탄불[부제목: 부인는대단하다] 앞서 이 책은 시리즈물로 1번째 책은 이 책입니다 ↓↓↓↓↓↓↓↓↓↓↓↓↓↓↓↓ [Book Story_021]책이름: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부제: 도로시길먼작가를 위해.. 추적합니다 그녀의 발자취를...]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자식이 있고 손주가 있으시며 사랑하는 남편은 사별했지만 혼자서 유쾌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남은 여생을 살고 계신 아주아주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여느 할머니와 다를 것 없이 약.. rozen-pen.tistory.com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폴리 팩스 부인 1번째 뜻밖이 스파이 고된 폴리 팩스 부인의 책을 먼저 읽기를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혹시 책이 두껍다던가 아니면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신다면 죄송하지만 그런생각안하셔도 된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 책을 여는 순간..
[Book Story_020] 너도 곧 쉬게 될거야 (부재:오해는또다른오해를만든다) 비프케 로렌츠... 필명이다. 독일 작가이고 여성이라는 것만 안다..(작가 소개는 작가 이름을 클릭하면 GO GO) 우선 이 책은 처음에 참 보기 힘들었다.. 주인공은 레나 (어제 새벽 2시까지 읽어서 주인공 이름이 기억남) 그리고 그의 남편 다니엘 시어머니 에스더 그리고 니클라스 조시 레베카 바베스 등등 작품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다들 레나와 연관이 되어있다. 뭐 추리소설이라는 게 다 그렇게 연결이 되어있는 것처럼 참고로 이번 감상문에는 조금 많은 스포가 있음을 주의하시길 이 책을 읽고 싶으신 분은 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읽으실 예정인 당신 내가 세~네 마디만 이야기하면 1번 당신이 만약 유부녀이면 이 책이 마냥 좋아 보이진 않을 겁니다 2번 당신이 만약 아기를 가지고 있는 엄마라면 이..
[Book Story_018]책 이름: 홍도 이 책은 참 신기한 책이었다. 이름이 홍도여서 그런가 자꾸 "홍도야 울지 마라~~~"라는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았다(노래의 기억은 오래가는 것이니까...) 로맨스. 소설..이지만 약간의 환타지도 있다... 인간은 400년 동안 살수 없기때문에 부제에 있는 400년동안 기다렸다는 말은 마치 인어공주나 심청이 같은 약간의 몽환적이고 환상을 가미한 로맨스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이기도 했다. 우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비행기 안에서 나는 검은 머리의 새까만 눈을 초롱초롱하게 뜬 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내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인물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400년이나 더 된 인물을 어떻게 이 아가씨가 할아버지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혹시 선조를 할아버지라고 하는 건가?라고 ..
[Book Story_016] 책 이름 :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이 작가는 월래 100년 노인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또 만난 재미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두 작가 표지는 비슷한 느낌 ㅋㅋ 일러스트가 아주 일러스트스럽다는 점.... 특징이라고나 할까...) 사실 오베는 처음엔 참 읽기 힘든 소설이다 그냥 서양의 일상을 적어 논 것 같아서 가독성도 조금 떨어지고 흥미를 유발할게 그다지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딱! 30장 이상 넘기면 주체하기 힘든 작품이다 특히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아 참 좋다.. 오베는 할아버지.. 어렸을 때 아버지의 소소한 재미인 자동차 부품 정비 같은 것을 배우는 게 너무 좋았던 어린 시절 사랑하는 여인과 사랑하고 지금은 늙어간 할아버지다 오베는 참 이상한 할아버지다 투덜투덜 그리고 딱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 오베.. 그는 마을..
[Book Story_013] 책 이름: 새까만 머리의 금발소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 안드레아스 그루버 [누르시면 yes24작가소개로 갑니다] 안드레아스 그루버 소개 & 대표작 | YES24 작가파일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1996년 잡지 [스페이스 뷰]에 글을 기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제약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자 2014년 직장을 그만두었다. 현재 가족과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오스트리아 동북부의 그릴렌베르크에 살고 있다.“정신병자가 피해자의 손가락을 잘라서 숨기고, 다른 사람한테 그걸 찾아내라고 하는 얘기를 한번 써보는 건 어때요?”라 www.yes24.com 그는 참 신기한 작가이다 뭔가 캐릭터를 만드는것에대해 아무런 제약따윈없고 스스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