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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Japan/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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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어느 겨울... [부제 :여자의 자존감은 여자가 세울수밖에없다.] 이런글을 쓰게 될줄이야... 참 외국에있으면 그런 말 많이 듣는다. ① 한국여자는 기본 쌍커풀이랑 코 성형수술은 기본이라고 하던데 진짜야? ② 한국여자들은 밥먹을때 남자한테 돈내라고 하고 여자는 지갑도안연다는데 진짜야? ③ 한국여자들은 데이트 할때 남자가 플랜다 짜와야지만 데이트 한다는게 진짜야? ④ 한국여자들은 처녀때는 그리 갈대같이 굴더니만 결혼하고나선 진짜 무대뽀고 억세고 여자같지않게 남자로 변한다는데 진짜야?(아줌마를 말하는건가 싶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① 한국남자들은 여자들이 화장실갈때마다 가방들어준다는데 진짜야? ② 한국남자들은 매너가 진짜 좋은것 같아 뭐할때마다 보호해주고 그러잖아 하다못해 길걸어갈때도 밖에 자기가서고 여자는안쪽 걷게 한다는데 진짜야? ③ 한국남자들은 이벤트같은거다 ..
20191019- 내가 일본에 그래도 꿋꿋하게 남아있는 이유 이기주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 빼고 다 망해라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저번 글처럼 난 내가 회사를 나가기 싫으니 철도가 잠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렇다 난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천지신명에게 기도했다. 제발!! 그래서 그런 구차하지만 당당한 변명으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이곳에 살면서 나는 아직도 1년짜리 비자로 1년 1년을 연명하고 꿋꿋하게 안 내던 국민연금을 미친$%&'아베 총리의 비자 편법이 바뀐다고 해서 비자 끊길까 봐 피 같은 돈을 다시 내고 있다 지금 내가 내고 있는 연금은 지금 살아가고 있는 80대 90대 100세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냠냠 쩜쩜 쪼르륵 드시겠지 그리고 65세가 아닌 75세 내가 살아있을지 죽어있을지 모를 그 시대가 돼서야 내가 10년 꼬박 ..
20191018- 저는지금현재 일본에서 살고있습니다 물난리도 이런 물난리는 일본에 와서 처음 봤다. 약 4년 전인가.. 3년 전인가... 4월에 대 폭설이 일어나 회사도 못 갈 것 같았지만 결국 갔듯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전철이 다 침수돼서 회사 못 가는 거 아닌가 싶었더니 도쿄는 참 잘 움직이더라 회사 가야겠더라 젠장 안 가려고 기도했는데 제발 전철 노선 잠기게 해 주세요 회사 안 가게 해 주세요 제발 이라고 간절히 빌었건만 천지신명은 바다 건너 나의 부름에 답하지 아니하여 간당간당할 때 멈추셨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회사를 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회사를 집을 잃었더라.. 뭐 태풍 당일 2일 전 3일 전부터 심각하게 보도하길래 그래 봤자 도중에 사라져서 맑은 아침을 맞이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저번에도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으니.. 한국에 있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