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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①소설 [스릴러+추리]

[Book Story_036] 책 제목: 웨딩드레스

리디북스에서 발췌

 

사실 이 책을 접한 건... 무려 한 달 이상 리디북스 셀렉트를 이용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나의 아이패드 미니의 건전이 다 되었는지도 몰라서 다시 열어보니 방전되고 충전할쯔음에 리디북스 셀렉트 홈피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가 아아아아아 장 아래에 위치되어있고 작게 표시되어있는 종료 예정 도서를 눌렀을 때 한 번에 보이던 이 표지와 표제 때문이었다..

웨딩드레스,.

먼가 로맨스 소설인가 하고 보려다가 

드레스 치맛폭에 작게 써져있는 글귀...

 

지금 나와 살고 있는 이 남자는 누구인가...

 

호오....

 

이거 스멀스멀 스릴러 냄새가 나는데?

 

바로 읽었다..

 

물론 이 책은 8/27이면 도서 종료 예정이라서 셀렉트에서 사라질 것이고 아마 리디북스에서 대여를 하거나 아니면 사야 할 것이다.

 

책은 약 400페이지가 조금 안 되는 380페이지 정도이며 그리 두꺼운 책은 아니다.

 

나는 항상 E북으로 보기에 두께는 가늠이 안되지만 나에게 두꺼움의 기준점은 500 페이 지라는 점을 비교했을 때 380은 껌이다!!

 

하지만 이 책..

 

볼 사람은 특히 E북으로 보는 사람 아니다.. 모든 구독자여 절대 목차 읽지 말자!!!!

 

사실 이게 스포가 되는데... 언제 적에 읽었던 그 책 또한 이게 스포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

근데 이것도 냄새를 잘 맡는 사람만 알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눈치 있는 사람들은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목차는 대부분 때려치우고 넘어가자...

스릴러 소설 스포 당하면 짜증 나지 않는가 그것도.... 작가에게서...


 

등장인물

소피: 뱅생의 와이프, 소설 주인공, 정신착란증 정신분열 우울증 다중인격 건망증 신경쇠약 등으로 심신이 쇄약하고 불안정하며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을 못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뱅생: 소피의 남편 유능한 사업가 어느 날 오토바이 접촉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식물인간급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프란츠: 소피의 새로운 재혼 남편... 인 것 같다

 

소피는 불안하다... 그리고 그녀는 자주 까먹는다.

무언갈 자꾸 잃어버리고 기억이 없어진다.. 분명 여기 있었는데 사라진다 

그리고 며칠 있다 보면 그 물건을 찾는다 그것도 어이없는 곳에서..

그녀는 지금 눈앞에 일어난 이 모든 사건들이 자신의 기억에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답답하다

레오..

레오는 그녀가 베이비시터로 일하고 있는 집의 아이이다.

사랑스러운 아이

그 아이가 지금 침대에 누워있다.

새우처럼 구부리고..

자는 것 같은데...

숨소리가 안 들린다

오동통한 레오의 손에 무언가로 인해 묶여있다..

자세히 보니 끈이다.. 운동화??? 끈???

문득 자신의 발을 살펴본다..

익숙한 색깔..

 

소피는 자신의 등산화 한쪽의 끈이 없는 걸 발견하고.. 소 그라치 게 놀란다..

내가???

 

레오를??

근데 기억이 없다..

 

그녀는 나온다... 뛰쳐나온다... 눈앞에 눈물이 가득하지만 이 현장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의 불안한 이 감정과 이 기복과 그리고 사라지는 기억 불편함 우울함 억제할 수 없는 분노.. 이건 병이다.. 하지만 제어되지 않는다.

그녀는 은행을 가고 

가방을 잃어버리고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옆에 있던 여자를 알고 

그녀를 따라가고

그리고 신분을 숨기고

도망자가 되고 

그리고...

 

한 남자를 만난다..

 

 

 

소피는 선택한다.

이 남자를 잡을까?


 

전반적인 반 정도의 소설 이야기를 간추렸다.

사실 이 정도는 알고 가도 이 소설이 재미는 프란츠가 등장하면서부터이기에 

나에게도 지루했던 이 190페이지를 다른 사람들은 미리 알고 가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 거 간추렸다.

 

첫대목처럼

그녀는 베이비시터이고

그녀는 레오를 돌봤으며

기억이 안나는 어느 시점에

그녀는 레오를 죽였고

당황해서 짐을 싸서 도망치다가 

가방을 잃어버리고 

그 현장에서 어떤 여인을 만난다...

그리고 레오를 죽였으니 당연히 살인수배범으로 지목되었으니 도망자가 되었다.

 

그런데..

이 책 참 재미있다...

소피의 이야기를 너무나도 장황스럽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녀의 심리가 그렇기 때문에 서술 또한 그런 거라 참고 넘어가야 한다 그만큼 그녀는 지금 경황이 없는 아주 난잡한 사고 지능과 성격과 분노와 불안전한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온다 

 

등장인물에 나오는 두 남자..

소피에게는 한 명은 중요한 사람이고 한명은 중요하지만 다른 의미로 중요한 남자다..

 

과연 당신은 이 책을 읽는다면 꼭 내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읽었으면 좋겠다

 

먼저 읽은 선배로서 당부하는데..

 

절대 이 책에서 프란츠라는 이름이 나오는 순간...

당신은 절대 이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혹시 지금 이 책에서 프란츠라는 이름이 나왔을 시... 당신의 독서시간이 앞으로 3시간 이상 남아있기를 간절히 빈다...

왜냐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데 할 일이 생긴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