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Review

(39)
[Book Story_027] 책 제목: 거짓말을 먹는 나무 사실 이 책을 참 오래전에 읽을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당장 감상문을 적으라고 해도 사실 기억이 안 난다고 하지만. 책이라는 것은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라도 남는다면 그건 성공한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무려 표지에 떡하니 영화 제작 진행 중이라는 커버까지 껴서 팔았던 기억이 나서. 아무래도 영화화되면 이런 장면은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다채롭게 상상하면서 읽은 책이다. 기본적으로 영국책은 참 묘사가 많고 쓰잘대기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바로 전형적인 영국글체라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그래서 영국작가들의 글을 읽으면 기본 200쪽까지는 가야지 가독성의 기어를 넣어주는 게 보인다고나 할까 그래서 이 글은 참 끈기를 가지고..
[Book Story_026] 책 제목: 죽음을 사랑한 소년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추리소설 중에 나오는 주인공 마르틴 S슈나이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리즈중 3번째에 해당하는 책 죽음을 사랑한 소년.. 기본적으로 액자식구성이고 구성은 약 2개로 나눠져있다 현재 10월1일자로 스타트 과거 9월23일 이전에서 스타트 그리고 5년전의 기억.. 전부다 연결이 되어있고 액자식과거와 현재가 거의 일주일채 안되는 가까운 과거이기에 점점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까워지며 액자는 하나로 연결된다 물론 5년전의결과와 현재와의 데자뷰도 일어나며 극적으로 모든것을 풀어내는것이 역시 그루버작가 특유의 전개방식이라고 생각이 든다. 인물은 역시 마르틴 S슈나이더 그의 제자였다가 파트너가 된 자비네 네메즈 그리고 헤스와 새로운 인물 하지만 과거에 함께한 사람 등등 여러 인물이 나..
[Book Story_025] 책 제목: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이 책은.. 처음에는 좀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욜로 인생을 목표하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공감되는 것도 있고.. 나름 음음.. 요즘 현세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 이야기라면서 생각하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점점 한 장 넘길수록 생각하는 건... 너무 우울했다.. 그냥 나에게는.. 나는 욜로는 아니지만 여유 있게 나만의 시간에 돈을 투자하고 싶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월급의 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남들이 머라 하든 나를 사랑하는 나 자신에 대해 당당하게 살자는 나의 모토에.. 너무나도 반대되는 내용이 많아서.. 중간에 심하게 쉬어버렸다.. 부려 4개월 동안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래도 ..
[Book Story_024] 책 제목: 무코다 이발소 표지 커버가 참 자극적이다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를 읽어라 "아버지, 나 직장 때려치우고 귀촌할래요" "뭐? 이런 시골에 앞날 따윈 없어!" 커버 표지만을 봤을 때는 무언가 시골에 계신 아버지에게 도시에 사는 아들이 도시생활을 접고 귀촌하겠다고 하는 거에 대한 아버지와의 반발과 그래도 귀촌한 아들이 낡은 시골을 다시 부흥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나 이슈들이 차례차례 등장하고 드디어 피날레로 마을은 해피엔딩이되었습니다아아아 를 외칠 것 같지만 그런 건 1도 없다. 여기에서부터는 대놓고 스포 하며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혹시 책을 읽을 예정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시길 바랍니다 목차대로 소소한 이슈가 있다 1번 무코다 씨는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들이 갑자기 전화를 하면서 말한다 "직장 ..
[Book Story_023] 작가 도로시 길먼에 대해서[부제: 나는 그녀를 너무 늦게 알았다.] 도로시 길먼.. [누르시면 위키백과로 넘어갑니다] 도로시 길먼은 뉴저지 뉴 브런 즈윅에서 제임스 브루스와 에사 (스타크 웨더) 길먼 을 섬기기 위해 태어났다. 그녀는 9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1 살에 10 살에서 16 살까지의 이야기 콘테스트에서 경쟁하여 1 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들을위한 책을 쓰고 설명할 계획으로 그녀는 펜실베이니아 미술 아카데미 1940-1945 년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1945 년 9 월 15 일, 교사 Edgar A. Butters와 결혼했다. 부부는 크리스토퍼와 조나단의 두 자녀를 두었다. 길먼은 1963 ~ 1964 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다녔습니다 . 그녀는 Unitarian이었다. Gilman은 작가가 되기 전에 미술 교사와 전화 교환 원으로 일했습니다..
[Book Story_022]책 제목: 폴리팩스부인 미션이스탄불[부제목: 부인는대단하다] 앞서 이 책은 시리즈물로 1번째 책은 이 책입니다 ↓↓↓↓↓↓↓↓↓↓↓↓↓↓↓↓ [Book Story_021]책이름: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부제: 도로시길먼작가를 위해.. 추적합니다 그녀의 발자취를...]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자식이 있고 손주가 있으시며 사랑하는 남편은 사별했지만 혼자서 유쾌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남은 여생을 살고 계신 아주아주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여느 할머니와 다를 것 없이 약.. rozen-pen.tistory.com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폴리 팩스 부인 1번째 뜻밖이 스파이 고된 폴리 팩스 부인의 책을 먼저 읽기를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혹시 책이 두껍다던가 아니면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신다면 죄송하지만 그런생각안하셔도 된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 책을 여는 순간..
[Book Story_021]책이름: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부제: 도로시길먼작가를 위해.. 추적합니다 그녀의 발자취를...]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자식이 있고 손주가 있으시며 사랑하는 남편은 사별했지만 혼자서 유쾌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남은 여생을 살고 계신 아주아주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여느 할머니와 다를 것 없이 약간의 회색 머리카락을 살짝! 뽕을 나으셔서 위로 말려주시고 여유의 뱃살과 여유의 허벅지와 고품격인 손짓으로 홍차를 음미하시며 그녀의 동반모자(향그럽고 화사한 꽃들이 무성히 모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와 함께 어디든지 가시는 아주아주 쾌활하고 재미있는 할머니 에밀리 폴리팩스 부인이십니다 그녀는 여태까지 살아온 것이 마냥 순탄했다. 좋은 남편을 만나고 좋은 아들딸(딸이 좀 자기보다 고지식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ㅋ) 그리고 약간의 말썽을 피우지만 마냥 이쁜 손주들... 하지만 그녀에게도 나름 소싯적에는 꿈이 하..
[Book Story_020] 너도 곧 쉬게 될거야 (부재:오해는또다른오해를만든다) 비프케 로렌츠... 필명이다. 독일 작가이고 여성이라는 것만 안다..(작가 소개는 작가 이름을 클릭하면 GO GO) 우선 이 책은 처음에 참 보기 힘들었다.. 주인공은 레나 (어제 새벽 2시까지 읽어서 주인공 이름이 기억남) 그리고 그의 남편 다니엘 시어머니 에스더 그리고 니클라스 조시 레베카 바베스 등등 작품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다들 레나와 연관이 되어있다. 뭐 추리소설이라는 게 다 그렇게 연결이 되어있는 것처럼 참고로 이번 감상문에는 조금 많은 스포가 있음을 주의하시길 이 책을 읽고 싶으신 분은 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읽으실 예정인 당신 내가 세~네 마디만 이야기하면 1번 당신이 만약 유부녀이면 이 책이 마냥 좋아 보이진 않을 겁니다 2번 당신이 만약 아기를 가지고 있는 엄마라면 이..
[Book Story_019]책 이름: 그래도 괜찮은 하루 표지만 보고 나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만화책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베니였다. 싸이월드에서 스킨으로 보기도 했고 요즘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보 보였으며 한때는 네이버 펀딩에서도 보였던 캐릭터였다. 펀딩 하는 페이지에서 베니는 귀가 안 들리는 작가를 대변하듯 소릴 듣고 싶어 하는 듯한 큰 귀에 귀여운 토끼였다.(옷 따윈 없어도 귀엽다) 귀여운 것 최고! 라고 소리 지르며 펀딩을 했던 기억도 나는데 책도 있더랬다. 난 이 작가가 어떻게 지내는지 몰랐다가 이렇게 책으로 보니 참 반가워 단숨에 읽어 내려갔는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떻게 신이라는 존재가 있으면 헬렌 켈러 다음으로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귀가 안 들리고 이번에는 다시 눈까지 안 보인다고 한다..
[Book Story_018]책 이름: 홍도 이 책은 참 신기한 책이었다. 이름이 홍도여서 그런가 자꾸 "홍도야 울지 마라~~~"라는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았다(노래의 기억은 오래가는 것이니까...) 로맨스. 소설..이지만 약간의 환타지도 있다... 인간은 400년 동안 살수 없기때문에 부제에 있는 400년동안 기다렸다는 말은 마치 인어공주나 심청이 같은 약간의 몽환적이고 환상을 가미한 로맨스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이기도 했다. 우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비행기 안에서 나는 검은 머리의 새까만 눈을 초롱초롱하게 뜬 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내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인물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400년이나 더 된 인물을 어떻게 이 아가씨가 할아버지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혹시 선조를 할아버지라고 하는 건가?라고 ..
[Book Story_017] 책 이름: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법 언제나 항상 말하지만 난 일본 소설을 싫어한다... 그리고 그 정점에 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 심각하다..." 라고 중간에 읽다가 덮어버렸다가.. 다시 끈기를 가지고 책을다 읽고 리뷰를 쓸 때 화가 났다.. 왜냐하면 난 이 책의 홍보 동영상을 봤기 때문이다.. 상당히 흥미로웠다. 내용인즉 전능하신 그분의 뜻이 그러하면 그러한 것이리라.. 그렇게 이승으로 떨어진 나는 하얀 눈밭에 덩그러니 작은 몸으로 변한 나라고 생각되는 이 물체를 둥구러니 말고 있다... 그녀에게 구해졌다... 그녀는 요양병원의 간호사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 한 명 더 환자는 겨우 4명.. 하지만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그들이 다 죽기 때문에 온 것이다.. 난 저승사자 어떻게 된 건지 이승으로 내려올 때 노 오오란 색 긴 털의 까만..
[Book Story_016] 책 이름 :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이 작가는 월래 100년 노인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또 만난 재미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두 작가 표지는 비슷한 느낌 ㅋㅋ 일러스트가 아주 일러스트스럽다는 점.... 특징이라고나 할까...) 사실 오베는 처음엔 참 읽기 힘든 소설이다 그냥 서양의 일상을 적어 논 것 같아서 가독성도 조금 떨어지고 흥미를 유발할게 그다지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딱! 30장 이상 넘기면 주체하기 힘든 작품이다 특히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아 참 좋다.. 오베는 할아버지.. 어렸을 때 아버지의 소소한 재미인 자동차 부품 정비 같은 것을 배우는 게 너무 좋았던 어린 시절 사랑하는 여인과 사랑하고 지금은 늙어간 할아버지다 오베는 참 이상한 할아버지다 투덜투덜 그리고 딱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 오베.. 그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