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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_018]책 이름: 홍도 이 책은 참 신기한 책이었다. 이름이 홍도여서 그런가 자꾸 "홍도야 울지 마라~~~"라는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았다(노래의 기억은 오래가는 것이니까...) 로맨스. 소설..이지만 약간의 환타지도 있다... 인간은 400년 동안 살수 없기때문에 부제에 있는 400년동안 기다렸다는 말은 마치 인어공주나 심청이 같은 약간의 몽환적이고 환상을 가미한 로맨스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이기도 했다. 우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비행기 안에서 나는 검은 머리의 새까만 눈을 초롱초롱하게 뜬 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내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인물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400년이나 더 된 인물을 어떻게 이 아가씨가 할아버지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혹시 선조를 할아버지라고 하는 건가?라고 ..
[Book Story_017] 책 이름: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법 언제나 항상 말하지만 난 일본 소설을 싫어한다... 그리고 그 정점에 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 심각하다..." 라고 중간에 읽다가 덮어버렸다가.. 다시 끈기를 가지고 책을다 읽고 리뷰를 쓸 때 화가 났다.. 왜냐하면 난 이 책의 홍보 동영상을 봤기 때문이다.. 상당히 흥미로웠다. 내용인즉 전능하신 그분의 뜻이 그러하면 그러한 것이리라.. 그렇게 이승으로 떨어진 나는 하얀 눈밭에 덩그러니 작은 몸으로 변한 나라고 생각되는 이 물체를 둥구러니 말고 있다... 그녀에게 구해졌다... 그녀는 요양병원의 간호사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 한 명 더 환자는 겨우 4명.. 하지만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그들이 다 죽기 때문에 온 것이다.. 난 저승사자 어떻게 된 건지 이승으로 내려올 때 노 오오란 색 긴 털의 까만..
[Book Story_016] 책 이름 :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이 작가는 월래 100년 노인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또 만난 재미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두 작가 표지는 비슷한 느낌 ㅋㅋ 일러스트가 아주 일러스트스럽다는 점.... 특징이라고나 할까...) 사실 오베는 처음엔 참 읽기 힘든 소설이다 그냥 서양의 일상을 적어 논 것 같아서 가독성도 조금 떨어지고 흥미를 유발할게 그다지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딱! 30장 이상 넘기면 주체하기 힘든 작품이다 특히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아 참 좋다.. 오베는 할아버지.. 어렸을 때 아버지의 소소한 재미인 자동차 부품 정비 같은 것을 배우는 게 너무 좋았던 어린 시절 사랑하는 여인과 사랑하고 지금은 늙어간 할아버지다 오베는 참 이상한 할아버지다 투덜투덜 그리고 딱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 오베.. 그는 마을..
[Book Story_015] 책 이름: 밤의 이야기꾼들 사실 공포는 아주 싫어하는 과목? 테마? 장르입니다 그리고 전건우 작가님은 정말 처음 뵌 작가님인데.. 뒤쪽장을 보니 처음 책을 내신 분이셨더라고요.. 내용은 나는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나의 직장은 출판사다 근데 평범한 출판사는 아닌 것 같다. 나는 조금 특별한 과거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 그런 과거가 아니다. 나는 선배와 함께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들으러 그곳을 취재하러 갔다 그리고 으스스한 폐가에서 모인 그들은 암흑 속에 목소리만 존재하는 듯이 하나하나씩 자신만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다. 하나하나 들으면 들을수록 그들의 이야기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사랑도 있고 질투도 있고 분노도 있지만 어딘가 현실적이지 않는 내용 같으며 현실 같은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
[Book story_014] 책 이름: 지옥이새겨진소녀 연속으로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두번째 책.. 그리고 전에 말했던 [새까말머리의금발소년]의 나오는 주인공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시리즈물로 되어가는 시작점의 책.. 하지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잔인한 이 내용이 (그러니까 잔인하다라는 말 한마디로 단순히 표명하기엔 상당히 여러가지의 감정이 드섞여있지만 그래도 한마디로 단축하자면이다...) 과연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이내용을 작가는 어떻게 생각했는가 싶다는것이다. 약간의 스포(한 40%정도니까 조금 많다고 생각할수도,.)를 포함한 줄거리와 감상 일단 등장인물 이름은 'S. 슈나이더'와 '자비네'이다. 그리고 [새까만머리의금발소년]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S. 슈나이더 의추천으로 범죄전문수사관의 훈련소같은곳에 들어온 자비네 그곳에서 S. 슈나이더의..
[Book Story_013] 책 이름: 새까만 머리의 금발소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 안드레아스 그루버 [누르시면 yes24작가소개로 갑니다] 안드레아스 그루버 소개 & 대표작 | YES24 작가파일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1996년 잡지 [스페이스 뷰]에 글을 기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제약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자 2014년 직장을 그만두었다. 현재 가족과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오스트리아 동북부의 그릴렌베르크에 살고 있다.“정신병자가 피해자의 손가락을 잘라서 숨기고, 다른 사람한테 그걸 찾아내라고 하는 얘기를 한번 써보는 건 어때요?”라 www.yes24.com 그는 참 신기한 작가이다 뭔가 캐릭터를 만드는것에대해 아무런 제약따윈없고 스스럼..
[Book Story_012] 책 이름: 나무 사실 베르나르베르베르라는 작가는 참 우리에게 많은 작품으로 알려지고 유명한 작가이지만 이 작가의 고6차원적인 감각을 상당히 숨기면서 집필하고있다라고 생각한적이 잇는데 뒤늦게 이 책을 읽고나서 *올 터졌습니다!!! 꽉찬 돌직구!! 안타로 쳐냅니다!!!* 라고나 할까 내맘대로 한번 써보리라 라고 하면서 열심히 써낸 여러 이야기를 한대 묶어서 베르나르베르베르작가가 쓴 글이니 당연히 잘 팔리겠다고 생각하고 펴낸 책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이건 작가이름으로 유명해졌고 어느순간은 베스트셀러로도 올라간것같은 느낌이 나는데 나에겐 그저... 헐.... 이였다. 뭐 작은에피소드가 작위적으로 가지고있는 느낌은그냥.. 우주창조.. 세계창조... 인간 창조... 그냥 창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르나르 작가난 본인이 창조..
[Book Story_011] 책 이름: 까대기 하루 일당이 쏀 알바를 골라서 한방에 많은 돈을 모으려고 하는 대학생들 특히 남학생들이 많을 텐데 여기서 일단이 센! 알바 중에 가장 극한 알바라고 한다면 당연 택배 하차 알바일 것이다. 까대기라는 말이 여기 택배물품 하차작업을 할 때 트럽앞에서 물건을 내리는 작업을 까대리고 한다고 한다. 이 작가는 실제로 이 까대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경험담 등을 토대로 이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사실 만화책은 예전에는 빌려보는 만화책 사서 보는 만화책 챔프나 윙크같이 잡지로 보는 만화책이 전부였다가 인터넷이 보급되고 핸드폰 어플이 생기면서 웹툰이나 인터넷 만화를 주로 보는 본인 입장에 리디북스 셀렉트 리스트에 이 만화책이 있어서 의외라는 심정이었다. 상당히 고되고 힘든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된 일상이 정..
[Book Story_010] 책 이름: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아,... 펭귄이란 그냥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생물이다. 흑백의 조화인 동물 중에 안 귀여운 동물이 없다... 펭귄은 말할것도 없고. 판다는 더더욱 공격스러운 귀여움의 대명사고 흑백으로 뭉친 얼룩강아지 얼룩송아지 얼룩... 얼룩... 아무튼 신이 있다면 흑백으로 조화를 이루게 한 생물들은 다 공격적인 귀여움을 가지는 게 기본 옵션으로 해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펭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펭귄을 구한 남자와 구해진 펭귄과의 처절하고 재미있고 슬픈 동거이야기다. 잠시 휴가라고 생각하고 간 어느 그곳에서 기름때가 낀 바닷가 언저리에 죽어가는 펭귄 무리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아직 살아있는 생명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검은 기름에 떡져있는 펭귄을 호텔로 데리고 와 스포츠 백 ..
[Book Story_009] 책이름: 방구석미술관 난 그림을 참 좋아한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예고 미술과를 나오고) 미대를 나오고... 하지만 내 인생의 반이상을 차지한 미술은 사회생활이 스타트하던 시점부터 0%로 지금의 나에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단 1분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게임과 드라마 넷플릭스 그리고 책을 보는 시간 정도 마음먹고 큰집으로 이사한 후에 산 진녹색의 이젤을 사 50 사이즈의 캠퍼스를 사고 열심히 내 마음대로 가는 대로 유화 붓질을 해댓지만 결국 완성하진 못했다 유화 냄새가 목조건물에겐 취약한 건지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서이다 그래서 그냥 무미건조하게 내버려 두고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두고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 그냥 빨래 등을 걸쳐놓아 버리는 거치대로만 사용하고 있다 그 많은 물감과 붓 사이에다가 진녹..
무제1 나는 재즈를 좋아한다. 음정 박자가 정해진 규칙대로 흘러가면서 다시 그 사이사이에 변화를 주는 음이 다양 각색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조화 속에서 찾아오는 그런 특별한 음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같이 어우러지면 세상 단 한곡밖에 없는 최고의 음악이 탄생한다 그래서 재즈를 좋아한다 특히 라이브는 연주가의 마음대로 약간의 변형을 해도 어렵지 않게 화음을 이루지만 그 음색은 기존의 음보다는 좀 더 화려하고 변화 가는 느낌이 있어 특히 라이브 재즈는 좋아한다 하지만 라이브 재즈를 들어 본 적은 없다. 그저 누가 녹음한 것들을 들을 뿐이다 누가 한 것을 그저 내가 담습 하는 것뿐 내가 창조한 그 순간을 함께한 적은 없다 그게 어떤 것이든 하지만 내가 나로 있으면서 더불어 내가 창조자 가 되는 순간이 있으니 그건 바로 ..
[Book Story_008] 책 이름: 데드맨 , 봉제인형살인사건 [비슷한 아이템을 들고있는 두개의책을 비교하다] 사실 이 책은 각각 다른 날에 읽었던 책이다 데드 맨은 8월에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최근 9월 말 10월 초에 읽은 책이다 그러다가 두 책의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닮아서 재미있길래 비교 한번 하면서 리뷰를 하려고 한다. ■데드 맨 작가 : 가와이 간지 출판 날짜: 2013년 11월 국적: 일본 ■봉제인형 살인사건 작가: 다니엘 콜 출판날짜: 2017년 10월 국적: 영국 키워드: ■공통점 : ① 6개의 시신 조각 ② 형사가 주인공 ③ 주인공 도 범인도 두 책의 등장인물과 직업이 아주 비슷하다. ④ 두 책은 복수라는 키워드가 가장 강하다. ⑤ 시신들은 역. 시. 나. 주인공들과 연결되는 인물들이다. ■다른 점 ① 데드 맨은 버리고 , 봉제인형은 모았다... ■먼저 데드 맨부터 작품 설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