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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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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_038] 탐정혹은살인자 이 책을 사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우선... 지금 이글을 쓰는 날짜는 12월 22일.. 코로나 때문에 골골골 거리던 글쓴이는 일도 생활도 파괴되는 이 공간에서 그나마 정신 붙들고 살려면 아웅다웅 어떻게라도 살아야겠다는 일념 하에... 책을 읽을 시간 없이 펑펑펑 놀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은 정확하게 9월에 경보하면서 라디오 책으로 읽었고.. 사실 많이 기억나지 않는다. 서술이 긴 이유는 딱 3가지.. 1번 글쓴이는 대만 추리소설은 처음이다(맨날 전날 독일 영국 미국쪽차인의 추리소설만 읽었고... 일본에 살지만 일본 추리소설 싫어하니... 대만은 인생 처음...) 2번 글쓴이는 대만의 지역을 모른다.. 또한 대만에 대해 지식도... 관심도 없다....(지도로 찾아보고 싶지도 않았다., 사실 관심이 ..
[Book Story_034] 책 제목: 미안하다고말해<조 올로클린 시리즈3> 정말.. 이 작가는 한 권 한 권 이어갈수록 소오오름이 날로 심해지는 것 같아 처음 생각했던 범인은 그사람이였다 그리고 그럴꺼라 확인했다 왜냐하면 읽다보면 어라 이 사람이 왠지 범인일것 같은데? 뜸금포로 이렇게 까지 서술하는거 보면 이사람이 범인일 거야 갑자기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그리고 하는 것들이 너무 비슷하잖아 조는 심리학자야 그가 그를 지명했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심증이 있잖아? 이제 물증만 잡으면 이 사람을 잡으면 이제 피해자를 확보하는 일만 남은 거야 납치당한 그 사람들을 빨리 구하자!!! 라고 생각하게 된다. 주인공 조 올로 클린 시리즈는 여태까지 3권까지 전부다 납치가 스타트점이었고 그 뒤에 살해 같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납치범을 잡으면 살인범도 잡을 수 있다는 연쇄효과..
[Book Story_029] 책 제목: 여름의복수[1] 제발 누가 이 책은 시리즈다!!!라고 좀 써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안드레아스그루버작가는 진짜 못됫다.. 계절의 무슨 억한심정이 있는지. 가을 여름 등등 무슨 타이틀을 이리 지었는데 사실 내용을 보면 전혀 상관없는 경우도 많다 [슈나이더가 나오는 시리즈도 시리즈라고 안 써져있고.. 진짜.. 그렇다고 표지가 같은 것도 아니고.. 진~~ 짜 시리즈처럼 좀 묶어놓은 어디 덧나나...] 이 소설을 슈나이더 s가 나오는 소설이아니다.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곳의 인물들은 또 다름의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이 소설은 두 인물로 나눠서 이야기를 풀어가기에 소설 이야기는 인물 중심으로 소개해본다. 등장인물 풀라스키: 형사(사실 형사이면서 어떤 일을 더 전문적으로 하는 분인데 그걸 말하면 스포라서 패스) 풀라..
[Book Story_021]책이름: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부제: 도로시길먼작가를 위해.. 추적합니다 그녀의 발자취를...]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자식이 있고 손주가 있으시며 사랑하는 남편은 사별했지만 혼자서 유쾌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남은 여생을 살고 계신 아주아주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여느 할머니와 다를 것 없이 약간의 회색 머리카락을 살짝! 뽕을 나으셔서 위로 말려주시고 여유의 뱃살과 여유의 허벅지와 고품격인 손짓으로 홍차를 음미하시며 그녀의 동반모자(향그럽고 화사한 꽃들이 무성히 모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와 함께 어디든지 가시는 아주아주 쾌활하고 재미있는 할머니 에밀리 폴리팩스 부인이십니다 그녀는 여태까지 살아온 것이 마냥 순탄했다. 좋은 남편을 만나고 좋은 아들딸(딸이 좀 자기보다 고지식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ㅋ) 그리고 약간의 말썽을 피우지만 마냥 이쁜 손주들... 하지만 그녀에게도 나름 소싯적에는 꿈이 하..
[Book Story_010] 책 이름: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아,... 펭귄이란 그냥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생물이다. 흑백의 조화인 동물 중에 안 귀여운 동물이 없다... 펭귄은 말할것도 없고. 판다는 더더욱 공격스러운 귀여움의 대명사고 흑백으로 뭉친 얼룩강아지 얼룩송아지 얼룩... 얼룩... 아무튼 신이 있다면 흑백으로 조화를 이루게 한 생물들은 다 공격적인 귀여움을 가지는 게 기본 옵션으로 해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펭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펭귄을 구한 남자와 구해진 펭귄과의 처절하고 재미있고 슬픈 동거이야기다. 잠시 휴가라고 생각하고 간 어느 그곳에서 기름때가 낀 바닷가 언저리에 죽어가는 펭귄 무리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아직 살아있는 생명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검은 기름에 떡져있는 펭귄을 호텔로 데리고 와 스포츠 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