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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①소설 [스릴러+추리]

[Book Story_039]나이트스토커

리디북스에서발췌

이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은 이곳으로

 

우선 이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읽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Book Story_030] 책 제목: 얼음에 갇힌 여자

여태까지 읽은 추리소설만 해도 참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나는 것들을 여기 블로그에 올리면서 드는 생각은... 추리/수사/스릴러 물 들 보면 전~부다 피해자가 여자다... 여자가 얼

rozen-pen.tistory.com

왜냐하면 시리즈라서요...[얼음에 갇힌 여자]에서 사건을 수사한 경감이 에리카라는 캐릭터인데.

이번 나이트스토커에서도 나오니까.. 우전 먼저 읽고 난 다음에 캐릭터성을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책이 시리즈라고 하면 뭔가 대 히트를 친 거라서 시리즈물로 나온 게 아닌가 싶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거 보면 그러지 않습니까. 

캐릭터가 좋아서 시리즈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떡밥 회수가 안돼서 다음 시리즈물로 넘어가서 회수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그다음으로 넘어가서 더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고..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역시 캐릭터입니다 

대부분 추리소설 같은 경우는 하나의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그 캐릭터의 희로애락과 사건의 기승전결 등을 연결 지어서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사건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죠

이 에리카라는 여성 또한 그런 패턴과 똑같습니다 

 

우선 에리카는 전작에서도 서술한 내용을 이번 나이트 스토커에서도 서술합니다 

간략적으로 이야기하면 결혼한 남편 마크가 눈앞에서 총을 맞고 죽습니다 그로 인한 트라우마와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습니다만 이게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그저 캐릭터의 마이너스 플러스가 되는 요소이긴 한데 그게 꼭!!!! 아주 많이!!! 필요한 요소는 아니니까 서술해도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조 올로 클린도 그렇고.. 다음에 이야기할 장편 시리즈의 주인고 링컨도 그렇고.. 다들 하자가 있어야 먼가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작가들이 세상 많거든요... 조 올로 클린은 사지마비.. 링컨은 아예 베드 더 룸,,,,)

 

우선,,, 글쓴이는... 이 에리카라는 여자가 참 마음에 안 드는데 그 여자 주변 인물이 더더욱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서 좋게 좋게 글을 쓸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글쓴이는!!! 이 작가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여자를 못살게 구는지!!! (왜 맨날!!! 살인 소설 추리소설 보면 맨날!! 전날 여자만 죽이냐!!! 어린애들만 죽이냐!!! 남자도 죽여라 남자도!! 어리고 힘 약하고 근육 없고 스커트 입고 다리 들어내고 그런다고 죄다 여자만 죽이냐!!!! 물론 작품에 나오는 10대 여자아이들 또한 잘한 거 1도 없지만 그래도 맨날 여자만 죽이냐!!!!!)

그런데 나의 이 마음을 알서 그런지.. 이번엔 다르다!!!!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가본 현장은 가히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침대에 대자로 누워있는 남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고 머리에는 봉지를 쓰고 있었다.

짓눌러지고 일그러진 얼굴 사이에 보이는 얼굴은 낯이 익다.

그리고 침대 옆에 있는 책장 위에는 게이 잡지가 있다.

먹다 남은 와인도 있고...

주변에 걸치고 나왔을 법한 수건과 슬리퍼..

그리고 침대 시트는 구겨져있다.

수사 관계자들과 형사들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를 즐기는 사람+게이이며 

그들의 이상하고 변태적인 성향을 취하다가 죽었다고 단정 짖는다.

하지만 에리카는 먼가 이상하다.

수상함을 느끼지만 그는 자신의 친구이자 법의학자인 친구 집에 놀러 간다.

상반신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는 친구의 남자 친구와 의견 충돌이 거세지지만 친구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바.. 친해져 보라는 그의 말이 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수사는 점점 좁혀져야 정상이거늘 에리카는 먼가 이상하다..

그러다가 지문이 아닌 다른 것을 찾게 되는데 그건 바로 조그마한 귀 모양..

그리고.. 자신의 아파트에 낯선 느낌이 든다..

에리카는 다시 한번 자신의 초점을 바로잡는다.


감상평 ⭐️⭐️⭐️⭐️(정확하게는 3.5)

솔직히 전편보단 좋았다. 그리고 게이라는 설정도 상당히 흥미 있었고. 그리고 영국 특유의 고구마 또한 건재했다.

에리카는 여전히 영리하지 못하고 

경찰은 여전히 여자인 에리카를 우습게 보고

경감을 경장으로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노력이 보이질 않고 

에리카는 또 바보같이 속아 넘어가고.. 뒤늦게 알아버리고..

참고구마를 10댓개씩 먹어가지만 나중에 슬슬 슬 쓸려나가는 게 나름 쏠쏠했다

하지만 이 작가는 여전히 나에게는 불편한 작가고 여자의 직위가 아직까지 이렇게까지밖에 안되는 거에 대한 참담함을 보여주는 

불평 가득함을 남기는 글귀에 여전히 의문점이 든다..

이 시대에 아직도 이런 남녀불평등이 존재하다니... 영국이란.....(아닐 수 있지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