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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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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_036] 책 제목: 웨딩드레스 사실 이 책을 접한 건... 무려 한 달 이상 리디북스 셀렉트를 이용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나의 아이패드 미니의 건전이 다 되었는지도 몰라서 다시 열어보니 방전되고 충전할쯔음에 리디북스 셀렉트 홈피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가 아아아아아 장 아래에 위치되어있고 작게 표시되어있는 종료 예정 도서를 눌렀을 때 한 번에 보이던 이 표지와 표제 때문이었다.. 웨딩드레스,. 먼가 로맨스 소설인가 하고 보려다가 드레스 치맛폭에 작게 써져있는 글귀... 지금 나와 살고 있는 이 남자는 누구인가... 호오.... 이거 스멀스멀 스릴러 냄새가 나는데? 바로 읽었다.. 물론 이 책은 8/27이면 도서 종료 예정이라서 셀렉트에서 사라질 것이고 아마 리디북스에서 대여를 하거나 아니면 사야 할 것이다. 책은 약 400페..
[Book Story_021]책이름: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부제: 도로시길먼작가를 위해.. 추적합니다 그녀의 발자취를...]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자식이 있고 손주가 있으시며 사랑하는 남편은 사별했지만 혼자서 유쾌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남은 여생을 살고 계신 아주아주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여느 할머니와 다를 것 없이 약간의 회색 머리카락을 살짝! 뽕을 나으셔서 위로 말려주시고 여유의 뱃살과 여유의 허벅지와 고품격인 손짓으로 홍차를 음미하시며 그녀의 동반모자(향그럽고 화사한 꽃들이 무성히 모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와 함께 어디든지 가시는 아주아주 쾌활하고 재미있는 할머니 에밀리 폴리팩스 부인이십니다 그녀는 여태까지 살아온 것이 마냥 순탄했다. 좋은 남편을 만나고 좋은 아들딸(딸이 좀 자기보다 고지식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ㅋ) 그리고 약간의 말썽을 피우지만 마냥 이쁜 손주들... 하지만 그녀에게도 나름 소싯적에는 꿈이 하..
[Book Story_020] 너도 곧 쉬게 될거야 (부재:오해는또다른오해를만든다) 비프케 로렌츠... 필명이다. 독일 작가이고 여성이라는 것만 안다..(작가 소개는 작가 이름을 클릭하면 GO GO) 우선 이 책은 처음에 참 보기 힘들었다.. 주인공은 레나 (어제 새벽 2시까지 읽어서 주인공 이름이 기억남) 그리고 그의 남편 다니엘 시어머니 에스더 그리고 니클라스 조시 레베카 바베스 등등 작품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다들 레나와 연관이 되어있다. 뭐 추리소설이라는 게 다 그렇게 연결이 되어있는 것처럼 참고로 이번 감상문에는 조금 많은 스포가 있음을 주의하시길 이 책을 읽고 싶으신 분은 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읽으실 예정인 당신 내가 세~네 마디만 이야기하면 1번 당신이 만약 유부녀이면 이 책이 마냥 좋아 보이진 않을 겁니다 2번 당신이 만약 아기를 가지고 있는 엄마라면 이..
[Book Story_010] 책 이름: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아,... 펭귄이란 그냥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생물이다. 흑백의 조화인 동물 중에 안 귀여운 동물이 없다... 펭귄은 말할것도 없고. 판다는 더더욱 공격스러운 귀여움의 대명사고 흑백으로 뭉친 얼룩강아지 얼룩송아지 얼룩... 얼룩... 아무튼 신이 있다면 흑백으로 조화를 이루게 한 생물들은 다 공격적인 귀여움을 가지는 게 기본 옵션으로 해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펭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펭귄을 구한 남자와 구해진 펭귄과의 처절하고 재미있고 슬픈 동거이야기다. 잠시 휴가라고 생각하고 간 어느 그곳에서 기름때가 낀 바닷가 언저리에 죽어가는 펭귄 무리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아직 살아있는 생명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검은 기름에 떡져있는 펭귄을 호텔로 데리고 와 스포츠 백 ..
[Book Story_003] 책이름 :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사실 이 책은 내가 직접 사서 읽은 책이기에 Ⓔ마크는 쓰지 않겠다. Ⓔ북을 읽기 전 나는 가끔 한국에 가서 강남역에 있는 중고서점에 가서 책을 몇 권 사서 그 책을 기어이 캐리어에 넣어서 끌고 와서 읽었더랬다.. 무겁기도 하고 또 부피도 있어 멸치 한봉 다리 김치 한 포기라도 더 넣어야 하는 가방 안에 무슨 책이냐고 맘스 등짝 스메싱이 와도 한사코 넣었는데... 이게 자주 일어나다 보니.. 차라리 안 보이는데서 사자..라고 생각한 곳이 바로 인천항공 면세점이었다. 면세점.. 사람들은 명품가방 명품술 아님 담배 보루 등등을 사려고 면세점을 기웃거리지만 난 아니다 책을 사러 간다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책을 고르려면 빨리 티켓팅을 하고 빨리 체크인을 하고 빨리..
[Book Story_002] 책이름: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에 의해 약자는 언제나 약자 이기에 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그들이 무슨 일을 해도 결국 그들은 그들이기에... 등장인물은 사회적인 약자 보호 감찰사그리고 경찰교수의사 사회적 지휘로는 우위일 것 같은 그들이 어떠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하면서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권세에 따른 작위적인 실세도 느껴지는 반면약자를 보호하려 했던 사회적 장치는약자라고 명명했던 그들의 일면 성을 저지시킬 수 없게 만드는 하나의 방패막이되는변절되어 오히려 그들에게 들이 되고 이들에게 독이 되게 만드는우리 사회에 바보같이 눈 뜨고도 내버려 두고 하지만 고치지 않고 있는 그 요소들,,그리고 선입견 하지만 이 모든 것들 제쳐두고 인간적 도리.. 유교적인 사상을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