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Story_009] 책이름: 방구석미술관 난 그림을 참 좋아한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예고 미술과를 나오고) 미대를 나오고... 하지만 내 인생의 반이상을 차지한 미술은 사회생활이 스타트하던 시점부터 0%로 지금의 나에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단 1분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게임과 드라마 넷플릭스 그리고 책을 보는 시간 정도 마음먹고 큰집으로 이사한 후에 산 진녹색의 이젤을 사 50 사이즈의 캠퍼스를 사고 열심히 내 마음대로 가는 대로 유화 붓질을 해댓지만 결국 완성하진 못했다 유화 냄새가 목조건물에겐 취약한 건지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서이다 그래서 그냥 무미건조하게 내버려 두고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두고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 그냥 빨래 등을 걸쳐놓아 버리는 거치대로만 사용하고 있다 그 많은 물감과 붓 사이에다가 진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