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Review/①소설 [스릴러+추리]

[Book Story_008] 책 이름: 데드맨 , 봉제인형살인사건 [비슷한 아이템을 들고있는 두개의책을 비교하다]

로젠백작 2019. 10. 24. 10:04

*yes24에서 발췌*

 

*yes24에서 발췌*

 

 

 

 

 

사실 이 책은 각각 다른 날에 읽었던 책이다

 

데드 맨은 8월에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최근 9월 말 10월 초에 읽은 책이다

 

그러다가 두 책의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닮아서 

재미있길래 비교 한번 하면서 리뷰를 하려고 한다.

 

■데드 맨 

  • 작가 : 가와이 간지
  • 출판 날짜: 2013년 11월
  • 국적: 일본

 

봉제인형 살인사건

  • 작가: 다니엘 콜
  • 출판날짜: 2017년 10월
  • 국적: 영국
  • 키워드:  

 

공통점 :

① 6개의 시신 조각

② 형사가 주인공

③ 주인공 도 범인도 두 책의 등장인물과 직업이 아주 비슷하다.

④ 두 책은 복수라는 키워드가 가장 강하다.

⑤ 시신들은 역. 시. 나. 주인공들과 연결되는 인물들이다. 

 

■다른 점

① 데드 맨은 버리고 , 봉제인형은 모았다...

 

 

먼저 데드 맨부터 작품 설명과 줄거리


어느 날 도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상하게도 머리가 없다

그리고 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또.. 또.. 총 6번의 살인사건.. 연쇄살인사건..

그리고 6 시신에서는 한 부분이 없다. 

머리, 팔. 다리, 몸통 등등..

가부라기라는 형사를 필두로 젊은 엘리트 형사 히메노와 마사키, 과학수사 전문 프로파일러 사와다 등 여러 사람들과 한 팀을 이루어 이 연쇄살인사건의 전담반을 만들어 수사를 펼치고

가부라기의 직감과 형사로써의 판단력으로 점점 수사망을 좁히다가..

 

메일이 하나 도착한다

 

그 메일을 보낸 사람의 이름은 *데드 맨*이다

.

.

.

작품은 2개의 시점을 맞혀서 이어져간다

1개의 시점은 가부라기가 움직이고 있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수사 쪽 시점

또 다른

1개의 시점은 *데드 맨*의 시점

 

이 작품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매게 채로 가독성을 올리면서 점점 데드 맨과 수사팀의 접전선이 닿아갈수록 재미를 더하는 게 보인다.... 만...

 

이 데드 맨의 스포는 여기까지.


 

 

 

다음

 

■봉제인형 살인사건 작품 설명과 줄거리

 


 

3년 전에 일어난 유아 살인사건 용의자를 잡은 울프 형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용의자를 눈앞에서 놓친다.

그 울분으로..(울프 형사에겐 그는 100% 용의자이다) 재판에서 용의자에게 폭행을 휘둘렀고.

그때 팔이 꺾이고 열심히 맞고,. 정신병원까지 들어가고 이혼까지 당했다.

그 후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자신의 집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오랜 파트너에게 연락이 오고 그녀와 함께 소란스러운 건너편 아파트로 가봤더니

각각 다른 부위 파츠를 부위별로꿰맨 시체가 전시되어있었다.(전시.. 그냥 매달렸다고 할까...)<- (스포)

그리고 

이혼한 전 부인(방송국 아나운서 +앵커)

에게서 

*데스 리스트를 받고 (*몇 날 며칠에 죽은 사람 이름 리스트)

울프는

수사망을 좁히며 자신의 과거 + 전 와이프 + 형사 때 파트너를 따라서 수사를 하면서 점점 [봉제인형 살인사건]을 파해 친다..... 만

.

.

.

.

.

본인에게는 가독성은 꽤 있었다.

하지만 정말 짜증 나는 인물 때문에 가끔 중간에 덮어버리려고 했던 적도 여러 번...

그 인물은 바로 [전 와이프]와 [미디어] 다.

그들 때문에 수사는 참 난황을 겪고..

[미디어] 덕에 *봉제인형 살인사건*이라는 말도 나오게 되지만 

대체 그들 때문에 덕을 본 게 한 개도 없는데도

열심히 나오고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방해하는 역으로 나온다

 


 

 

 

■두 소설을 읽고 나서 공통적으로 느낀 점..

 

 

용두사미

 

이걸로 모든 게 다 해결되는 느낌이자.. 감상평이라고나 할까

*데드 맨* 도 *봉제인형 살인사건도* 처음은 상당히 자극적인 아이템을 들고 시작한다

 

토막살인

이라는 아이템은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잔인하다

 

데드 맨은 하나하나 없고

봉제인형은 6 시체 부분은 다 꼬매버리다니.. (어우 멘털 어우,,,)

 

감히 생각한 적도 없는 이 6구의 시체를 가지고 두 작가는 다른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용두사미[시작은 의 머리처럼 웅장하나 끝은 의 꼬리처럼 빈약하기 그지없다는 뜻]

 

 

결말이 참,.. 그지 같다

 

많은 추리소설을 읽으면 대부분 

범인은 

본인 스스로가 자결해서

죽거나

총에 맞혀

죽이거나

아님 잡히다가

어이없는 실수로

죽기도 한다.

 

그 외의 결말은 

 

도망

일려나?

 

순순히 경찰에 잡혀서 재판을 받고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받는다라는.. 아주 현실적인 전개는 거의 없다.

(모르겠다. 유럽에서 안 살아봐서 유럽은 범인을 재판가기도 전에 총으로 쏴 죽여도 상관없는 법이 있는지... 그게 있다면 총으로 쏴 죽이고 끝나는 전개는 현실적인 반영으로 봐도 될는지..)

 

스포를 하자면 [안 읽었음 보시 마시고..]

 

 

 

 

 

 

 

스포라고 말했..... 읍읍..

 

 

 

 

 

이건 용두사미다..

(아주 빈약한 꼬리...)

 

어쩌면 이런 결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화려한 스타트처럼 화려하게 엔딩을 보고 싶었다

(그것이 어떤 죽음이 든 간에...)

 

그리고 두 소설은 굳이 구차하게 러브라인을 만들어낸다.(이건 스포라고 해야 하나 아님 그냥 말해야 하나 모르겠는데 일단 스포라고)

 

두 소설에서의 러브라인은 나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데드 맨은 필요한 걸까라고 읽고 난 다음에 생각은 해봤지만 그건 어쩌면 20% 정돈 있으니 괜찮네라고 생각했지만

봉제인형 같은 경우에는 1%도 필요하지 않았다. (전 와이프까지 그 모양인데..)

 

그리고 두 소설은 상당히 유명하다 

데드 맨은 수상까지 하고

봉제인형은 무수히 많은 미디어과 서평이 좋은 평을 받아 아주 유명해진 작품이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나에겐 그저 

수상과 호평의 미디어 따윈 믿을게 못된다

 

라고 생각해버렸다.

 

 

혹시 이 책을 읽을 생각이 있는 그대여

 

잔인한 걸 좋아하면 추천이지만 

 

호평과 수상을 했다는 이유로 읽고 싶다면

조금 더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아니 뭐 읽어도  상관은 없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읽으면 

 

그대의 기대감에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