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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_005] 도저히 완독하지 못한 책들

로젠백작 2019. 10. 20. 10:39

대체적으로 다 읽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부단히 클릭하고 부단히 보려고 계속 펴놨지만 결국 중간까지 읽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쓴 거지?

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대체 그래서 뭐 뭐?!??!

 

라고 생각한 책이 몇 권 있다.

이 책들은 그간 부단히 노력하고 읽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차마 다 읽지 못하고 

"안 읽어!!!"

하고 두손두발다 들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두고 좋은 평을 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실제로 

표지에도 좋다고 써져 잇지만

개인적으로 퉤!

 

지극히 개인적인 평임을 인지하시길...

 

 

*리디북스에서 발췌*

 

표지에 : 이 시대를 울린 사랑과 운명의 대 서사시 새로운 국민문학의 출현

 

어디가!!!!!

 

팍..... C

출판사한테 돈 줬냐? 아니지.. 출판사가 너네 집 친분 뭐 혈연관계 그런 건가?

뭐지?

초등학생이 독후감을 쓰라고 해서 국어 읽기 6-2에 나오는 문단 베껴쓰기해도 이것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

줄거리? 보이는 것처럼 심청이 이야기이다.

사실 이게 가장 염두해야 할 것 같은 게... 춘향뎐 심청뎐.. 사씨남정기 홍길동뎐 등등

고전 중이 고전소설 등등은 너무나도 사람들이 자세하고 알고 있고 뭐 글자 공부하는 어린애들 귀트게 하려고 라디오 동화에서부터 나오는 동화에서부터 출발해 고3 수험생들에게도 짜증 나게 하는 고저 소설 중의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고증을 뛰어넘을 것인지 아니면 그 사이사이에 있는 것을 현대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냐 아님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재 탄생하느냐에 따라서 이 고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아

일단... 정말 출판사에게 돈을 줬나_? 맞춤법 틀린 곳도 있고... 옛날 말씨 따라 하다가 가랑이 찢어진 뱁새가 이런 격인가 싶기도 하고

집중력 판단력 흐트러지게 하는 야리꼽상한 말투의 문체들은 심히 국어국문과 나온 사람들의 오장육부를 뒤흔들게 할 만할 것이요

이 말도 안 되는 설정과 대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80페이지가 넘어서도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그렇다고 기승전결에 의거하여 기 가 무뎌간다면 으로 갈 때는 조금 격동적 인무 언가 가 재탄생하는 게 보여야 하는 게 아닌가???

 

안 보인다

까마득하게 안 보인다

 

인당수에 심청이가 몸을 던졌다면 나는 이 소설 인당수에 내 몸을 빠트리고 싶지 않았다.

내 시간이 300석보다 더 비싸고 내 눈이 300석보다 비싸니 

안 본 눈 산다면 300석+300석을 더 주고 사고 싶을 만큼이었다.

 

내용?? 무엇을 말하리.. 그저 심청의 이야기 안에 사랑을 조금 더 끼어넣었을 뿐이다 아주 답답하게.... 아주 우우 답답하게... 딱딱하고 물기 없는 밤고구마를 한 번에 목구멍이 미어져라 쑤셔 넣고 사이다 한 방울도 못 들어가게 막아놓은 그 답답함..

제발 좀 물 좀 달라고 사막에서 소리를 질러도 오아시스마저 신기루로라도 안 보이는 그 절박함...

 

이게 내 감상평이다...

 

한 줄이 아니라서 안타깝지만 평점?? 다 읽지 못해서 없다.

리디북스 셀렉트 리뷰엔 작가에게 안 좋게 말하는 리뷰들은 잘라서 없애버리기에... 심혈을 기울여서 쓸까 하다가 내버려두었다.

누구 좋으라고...

 

 

 

 


 

 

다음!

 

 

 

*리디북스에서 발췌*

 

 

 

어?? 뭐라고??? 뭐?????????????? 뭐야 이거!!!

 

 

이게 내 감상평이다

 

글쓴이가 싫어하는 것

일본 작가

왜 싫어하냐

말꼬리 늘어지게 묘사하고 말장난하고 그 말장난 10 페이지 넘어가고 기분 나쁘게 질질 끌고 ~다.라고 끝나는 거 없이 계속 질질질질질질질 늘리고 늘려서 아니면 ~다. 는 많은데

같은 말 꼬리 물고 물고 또 물고 또또 무는 성질의 문체를 일본 작가는 참 잘 쓴다.

특히 의미 없는 말들 

하지만 일본어로 했을 때 이해 가는 말들?!

또는 한자로 같은 의미 롤 내포하면서 말장난하는 말들 예를 들어(食え(먹어) 쿠에 를 紅衣(홍의) 쿠에라고 하는 것)

  • 예시☛이런 건 아무리 번역을 해도 역자가 주석으로 설명해도 확 와 닿지 않는 의미인지라... 예를 들어 (紅衣を食え 한다면... 쿠에 오쿠에 라는 뜻이 되고 이게 그냥 붉은 옷을 먹어라는 뜻 같아 보이지만 혹시 붉은 옷을 입은 여자라면... 먹는다는 뜻은 읍읍... 이 되는 것이다.. 이걸... 번역하고 주석으로 논다 한들... 독자들이 확! 와 닿는가? )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말장난을 그대로 가져와 번역해도 

역 식자 + 번역자의 의해 SKIP 해버리면 우린 당최 이것들이 먼 말하는지 모를 것이다.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일부 독자들이

진짜 원본 일본소설을 읽으면

아마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는 것은 아마 이런 게 아닐까 싶다...(의미 전달이 조금 더 다르다고나 할까..)

 

원본은 읽으면 SOSO재미가 번역해놓으면 &%&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 소설...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번에 소개한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처럼 잔인한 묘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름 재미있게 읽었을 테지만

 

난 아니다...

처음부터 아니었다...

 

말장난 말장난 말장난

마지막에 재밌다던데.. 리뷰를 보니 그렇다던데.. 난 그 산을 넘지 못했다... 그냥 재미없고 불쾌하고 내가 이걸 왜?

라는 생각.... 이 작가.. 참 여자 많이 죽인다

엘리스도 죽이고

클라라도 죽이고

도로시도 죽이고..

왜 불쌍한 여자만 죽이냐..

녀노소(아,,, 아니야 노인과 소녀소년은 절대 건드리지 말자 ㅠ그건 인류애적으로 아닌 것 같아)

왜 없냐...

 

그만 죽여라 이작 가야...


 

 

 

 

다음!

 

 

*리디북스에서 발췌*

 

이 소설도 재밌다던데..

뭔가 제목부터가 풋풋해 보이고 해서 말이지

일러스트도 맘에 들고 핑크.. 핑크 핑크 하다는 건가??

 

열어보고 40장째.

 

앞으로 못 나가겠다.

 

재미없다 그냥..

안 읽혀

 

가독성 안나와

이 책은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거기에 거부감은 0%인데도 불구하고 

안 읽힌다

그냥 진행이 벼룩 간 의심 박수처럼 얕다...

빠른 전개도 아니고

청소년의 감수성을 묘사하는 건가 싶지만

아니다

그냥 상황 묘사하느라 정신이 없다

대체 그게 왜 필요한 건데 

작가는 왜 그걸 묘사해야 하는 의도를 모르겠다더라

1인칭 시점이기에

시점에 따라 바뀌고 바뀌고 바뀌지만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덮었다

 

의도도 안 보이고 왜 성소수자를 지목했는지도 모르겠고 

140페이지까지 있고 덮었다

400 페이지 안되는 것 같던데

그래도 3/1 정도는 읽은 것 같은데

 

뭔가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너무 잔인한 소설만 읽어서 너무 밋밋한 거 읽어서 마음의 변동이 그리 쉽게 안되는 것인가?

내 마음을 조금 야리야리하게 바꿔서 봐야 하나?

 

아니다

 

무슨 영상으로 내리 째서 각인시키는 것도 아니고 글을 읽으며 내가 상상하지만 상상이 안되는 걸 어쩌겠는가

 

그래서 덮었다

 

혹시 이 책을 완독 한 사람이 있다면 마지막에 대체 블루가 누군지 스포 해주길 바란다..(근데 왠지 내가 지목한 그놈 일 것 같은 뻔한 느낌은 뭘까)

 

 

 

 

 

 

 

끝...다음은 그래도 끝까지 정독하여 나자신을 포옹하게만든 책 몇권을 소개해야겟다